안녕하세요. 지난번 포스팅에서는 전립선 건강에 특히 좋은 토마토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이번에도 슈퍼 항산화 식품 붉은 음식 중 하나를 알아볼 텐데요. 이것은 베타카로틴 덩어리라고도 알려졌고 이것의 연구로 노벨상까지 받았다고 합니다. 이것은 바로 파프리카인데요. 오늘은 파프리카 중에서도 빨간 파프리카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비타민C 함량이 레몬의 2배, 오렌지의 3배, 키위의 4배, 당근의 2배 - 비타민C와 베타카로틴이 풍부하다.


파프리카비타민C레몬보다 무려 2배 이상이 많다고 하는데요. 파프리카의 함유된 비타민에 대한 연구는 노벨상수상을 했을 정도로 그 효능이 입증되었습니다. 1937년 헝가리의 센트죄르지 박사는 파프리카의 성분 중에서 항 괴혈병 인자인 비타민C를 발견하여 노벨생리의학상을 수상하였습니다. 당시만 해도 괴혈병은 무서운 병이었는데 파프리카에서 추출한 비타민C로 괴혈병을 치료하고 예방하였다고 합니다. 또한, 비타민A의 전구체로 피부건강에 도움을 주는 베타카로틴은 다른 색깔의 파프리카보다 빨간 파프리카에 약 2배 이상 들어있습니다. 

 

비만 예방성분이 있다.


빨간 파프리카붉은색을 내는 색소가 캡산틴이라는 색소입니다. 이 캡산틴이라는 색소는 붉은 파프리카뿐만 아니라 붉은 고추, 붉은 피망에도 풍부합니다. 캡산틴은 비만의 합성을 억제하는 항비만효과가 있다고 알려졌습니다. 그리고 다이어트에 필수적인 식이섬유도 빨간 파프리카에 풍부한데요. 적절한 식이요법과 함께 파프리카를 드신다면 다이어트뿐만 아니라 성인병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시력을 보호하고 백내장을 예방하는 안토시아닌이 풍부하다.


빨간 파프리카에는 시력을 지켜주고 눈의 피로를 진정시키는 안토시아닌 성분이 풍부합니다. 안토시아닌은 야간 시력을 높이고 전반적인 시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하는데요. 풍부한 안토시아닌과 비타민C는 망막의 황반변성(시각 상실을 유발하는 질병) 및 백내장을 예방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빨간 파프리카의 영양성분을 알아봤는데요. 파프리카는 생김새로 암수 구분이 가능하다는데 알고 계셨나요? 파프리카의 밑부분이 4부분으로 갈라져 있으면 암 파프리카이고 3부분으로 갈라져 있으면 수 파프리카라고 입니다. 암수의 영양분은 비슷한데 질감이 다르다고 하는데요. 암 파프리카는 수분과 단맛이 많아 생으로 먹을 때 좋고 수 파프리카는 좀 더 단단하므로 볶음요리에 적합하다고 합니다. 지난번 포스팅에서 알아봤던 석류와 토마토 그리고 빨간 파프리카까지 총 3가지의 빨간색 슈퍼푸드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빨간 파프리카 1개 하루 비타민A와 비타민C 권장 섭취량을 모두 섭취할 수 있다고 하니 구하기 쉬운 파프리카로 비타민을 먹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11월도 다 지나가고 곧 올해의 마지막 달인 12월인데요. 연말 분위기에 어울리는 빨간색 슈퍼푸드로 건강 챙기시고 한 해 마무리 잘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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