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양배추 효능과 영양성분을 알아보겠습니다. 양배추에 대해 알아보다가 놀라운 사실을 발견했는데요. 양배추와 콜리플라워, 브로콜리, 케일이 모두 친척 관계라는 사실입니다. 이들의 조상은 야생겨자인데요. 즐겨 먹는 채소가 야생겨자라는 식물에서 개량된 채소라는 사실이 놀랍습니다. 양배추는 특히 위에 좋다고 알려졌는데요. 양배추의 어떤 성분이 위에 좋은 역할을 하고 양배추의 다른 효능은 무엇이 있는지 알아봅시다.

 

 1. 위에 좋은 비타민 U가 풍부


'양배추가 위에 좋다.' 이런 얘기 많이 들어 보셨을 텐데요. 바로 비타민U 성분 때문입니다. 양배추의 비타민U 성분은 위궤양 치료에 효과가 있고 위장관 내 세포의 재생을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비타민 U는 사실 비타민이 아닌데 수용성 비타민의 성질과 비슷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인데요. 비타민 U의 이름은 메틸메티오닌설포늄 입니다. 이 성분은 위 점막에서 분비되는 호르몬 프로스타글란딘의 생성을 촉진하고 물에 잘 녹아서 위산이나 다른 자극들로부터 위벽을 보호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여러 연구결과 위, 십이지장 궤양 완화에 효과를 보여 궤양을 뜻하는 Ulcer의 앞글자를 붙여 비타민 U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합니다. 비타민 U는 양배추 심지 부분에 가장 많다고 하니 맛없다고 버리면 안 되겠네요. 심지를 살짝 쪄서 사과나 오렌지를 함께 넣고 갈아서 마시면 양배추 특유의 쓴맛이 완화됩니다. 

 

2. 설포라판이라는 항암, 항산화 성분이 다량 함유


설포라판헬리코박터균을 죽이는 역할을 해서 위궤양, 위암 등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유방암, 전립선암, 폐암 등 암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한 연구결과, 주 3회 이상 양배추를 먹는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에 비해 유방암에 걸릴 확률이 72%나 낮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양배추와 양파를 함께 먹으면 설포라판의 흡수율이 높아진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3. 식이섬유가 풍부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들어있어 위장 기능 저하가 있는 사람들에게 효과적입니다. 또한, 장내 유해균의 증식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어 위뿐만 아니라 장 기능도 활성화 시킬 수 있습니다. 양배추의 식이섬유를 제대로 흡수하기 위해서는 생으로 먹는 것이 가장 좋지만 갈아서 드실 때 즙을 내 마시는 것보다 스무디로 갈아서 마시는 게 더 좋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지금까지 양배추의 대표적인 효능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이외에도 양배추는 카로티노이드라는 성분이 들어있어 피부세포의 노화를 막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리고 바깥쪽 잎 부분에는 비타민 B6유황성분이 있어 각질제거와 피지조절에도 도움을 주어 여드름 피부에도 좋다고 하니 여드름으로 고민이신 분들께도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위 건강은 물론 항암효과와 장 건강에도 도움을 주는 양배추 드시고 건강하게 겨울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