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양배추 효능과 영양성분을 알아보겠습니다. 양배추에 대해 알아보다가 놀라운 사실을 발견했는데요. 양배추와 콜리플라워, 브로콜리, 케일이 모두 친척 관계라는 사실입니다. 이들의 조상은 야생겨자인데요. 즐겨 먹는 채소가 야생겨자라는 식물에서 개량된 채소라는 사실이 놀랍습니다. 양배추는 특히 위에 좋다고 알려졌는데요. 양배추의 어떤 성분이 위에 좋은 역할을 하고 양배추의 다른 효능은 무엇이 있는지 알아봅시다.

 

 1. 위에 좋은 비타민 U가 풍부


'양배추가 위에 좋다.' 이런 얘기 많이 들어 보셨을 텐데요. 바로 비타민U 성분 때문입니다. 양배추의 비타민U 성분은 위궤양 치료에 효과가 있고 위장관 내 세포의 재생을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비타민 U는 사실 비타민이 아닌데 수용성 비타민의 성질과 비슷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인데요. 비타민 U의 이름은 메틸메티오닌설포늄 입니다. 이 성분은 위 점막에서 분비되는 호르몬 프로스타글란딘의 생성을 촉진하고 물에 잘 녹아서 위산이나 다른 자극들로부터 위벽을 보호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여러 연구결과 위, 십이지장 궤양 완화에 효과를 보여 궤양을 뜻하는 Ulcer의 앞글자를 붙여 비타민 U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합니다. 비타민 U는 양배추 심지 부분에 가장 많다고 하니 맛없다고 버리면 안 되겠네요. 심지를 살짝 쪄서 사과나 오렌지를 함께 넣고 갈아서 마시면 양배추 특유의 쓴맛이 완화됩니다. 

 

2. 설포라판이라는 항암, 항산화 성분이 다량 함유


설포라판헬리코박터균을 죽이는 역할을 해서 위궤양, 위암 등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유방암, 전립선암, 폐암 등 암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한 연구결과, 주 3회 이상 양배추를 먹는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에 비해 유방암에 걸릴 확률이 72%나 낮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양배추와 양파를 함께 먹으면 설포라판의 흡수율이 높아진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3. 식이섬유가 풍부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들어있어 위장 기능 저하가 있는 사람들에게 효과적입니다. 또한, 장내 유해균의 증식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어 위뿐만 아니라 장 기능도 활성화 시킬 수 있습니다. 양배추의 식이섬유를 제대로 흡수하기 위해서는 생으로 먹는 것이 가장 좋지만 갈아서 드실 때 즙을 내 마시는 것보다 스무디로 갈아서 마시는 게 더 좋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지금까지 양배추의 대표적인 효능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이외에도 양배추는 카로티노이드라는 성분이 들어있어 피부세포의 노화를 막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리고 바깥쪽 잎 부분에는 비타민 B6유황성분이 있어 각질제거와 피지조절에도 도움을 주어 여드름 피부에도 좋다고 하니 여드름으로 고민이신 분들께도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위 건강은 물론 항암효과와 장 건강에도 도움을 주는 양배추 드시고 건강하게 겨울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강동구 길동 양갈비 맛집을 라무진을 소개하겠습니다. 라무진은 양갈비전문점인데요. 서울에 이미 여러 지점이 있어요. 저는 길동점에 갔는데요. 위치는 길동 먹자골목 한신휴플러스 1층에 있습니다. 

 

메뉴판입니다. 징기스칸 양갈비 2인분을 시켰습니다. 징기스칸이란 이름은 투구 모양의 불판을 사용하여 유래된 이름이라고 하네요.  

 

테이블은 바 형식인데 정면에 이렇게 바처럼 각종 술이 있습니다. 실제로 파는 건  몇개 안 되는 거 같고 전시용인듯합니다. 평양 소주가 있어서 신기했어요. 

 

기본반찬이 나왔습니다. 양배추 피클과 간장소스, 잘게 썬 청양고추입니다. 간장소스에 청양고추 듬뿍 넣어서 고기를 찍어 먹으니 맛있더라고요. 피클은 양고기의 느끼한 맛을 잘 잡아줍니다. 

 

양갈비가 나왔습니다. 고기가 크고 질이 좋아 보이죠? 저는 양꼬치만 먹어봐서 양갈비의 실물을 보고 놀랐습니다. 

 

바 건너편으로 숯불이 들어오고 예열 들어갑니다. 양고기 지방 부위로 불판을 한번 코팅하고요. 

 

채소부터 사이드에 올립니다. 라무진은 직원분께서 처음부터 끝까지 양고기와 채소를 정성껏 구워주십니다. 딱 알맞게 익혀서 앞쪽 접시에 올려주셔서 고기를 맛있고 여유롭게 먹을 수 있어요. 

 

드디어 양갈비가 올라갑니다. 직원분께서 갈빗대는 다 발라드리는 게 좋은지 남겨 두는 게 좋은지 취향을 물어보십니다. 저희는 먹기 편하게 뼈를 다 발라달라고 했어요. 

 

물을 달라고 하니 이렇게 귀여운 생수를 주시네요. 이런 사소한 센스에 기분이 좋습니다. 

 

맛있게 익어갑니다. 라무진 양고기는 냉장 양고기라고 해요. 국내에는 냉장 양고기 집이 몇 안 된다고 하더라고요. 냉장 양고기는 냉동 양고기보다 식감과 육즙이 살아있고 양고기 특유의 냄새도 덜하다고 합니다. 

 

조명이 어두워서 잘 안 보이네요. 양갈비의 뼈를 발라서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굽고 있습니다. 

 

두툼하고 먹음직스럽네요. 양꼬치는 고기 크기가 작아서 2~3개씩 한번에 먹는 데 말이죠. 

 

잘 구운 고기를 올려주시는 데 정말 맛있어서 먹기 바빴습니다. 아무것도 안 찍고 먹어도 맛있어요. 양고기 본연의 맛을 알아버렸습니다. 

 

저는 양꼬치 먹을 때 바싹 구워 먹어요. 바싹 구운 양고기는 가끔 질기거나 퍼석하거든요. 근데 라무진 양고기는 바싹 굽지 않아서 육즙이 살아있고 부드러웠어요. 꼭 소고기 먹는 느낌이었습니다. 

 

고기만 먹기 아쉬워 마늘밥을 시켰습니다. 볶은 마늘이 들어간 밥일 줄 알았는데 마늘 기름에 볶은 밥입니다. 마늘밥을 시키면 이렇게 구운 김도 나옵니다. 

 

직원분께서 이렇게 먹으면 맛있다고 알려주셨습니다. 구운 김에 마늘밥을 싸서 고기랑 먹으니 정말 맛있더라고요. 청양고추는 그렇게 안 매워서 저렇게 많이 먹어도 괜찮았어요. 

 

채소까지 다 구워서 세팅 완료입니다. 구워주시는 것도 좋았지만 이렇게 정갈하게 접시에 올려주시니 기분이 좋더라고요.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고 하잖아요!

 

구운 대파와 같이 소스에 찍어서 먹었습니다. 대파가 아주 달고 맛있었어요. 

 

고기와 채소를 굽고 나면 남은 기름에 이렇게 숙주도 볶아주시는데요. 숙주 원래 좋아하는데 숙주와 양고기의 조합은 처음이라 기대가 됩니다. 

 

아삭하게 잘 구워서 접시에 담아주셨는데요. 숙주만 먹어도 맛있는 건 왜 그런 걸까요.

 

김에 마늘밥 얹고 고기와 숙주 올려서 먹었습니다. 라무진에서 이 마늘밥은 꼭 추가해서 드셔야 합니다. 고기만 계속 먹으면 느끼해요.

 

한 박자 쉬고 남은 고기도 구워달라고 했습니다. 채소도 더 구워달라고 했고요. 

 

숙주도 더 구워달라고 했어요. 고기양만 봤을 때는 배부르게 먹기는 조금 부족할 거 같았는데 채소, 숙주, 밥까지 곁들이니 전혀 부족하지 않았어요. 

 

마지막 한입은 양고기를 간장에만 콕 찍어서 먹었습니다. 입안 가득 육즙이 고여 행복했습니다. 

 

깨끗하게 잘 먹었습니다. 가게 분위기가 좋고 직원분이 친절하게 설명해주시면서 고기 다 구워주셔서 손님 대접할 때나 데이트하기에 좋은 식당입니다. 양고기 특유의 냄새가 싫어서 안 드시는 분들도 한번 도전해보세요. 정말 양꼬치랑은 비교 불가입니다. 영업시간은 오후 5시부터 새벽 1시까지라고 하니 참고하시고요. 추운 겨울 든든하게 고기 드시고 원기충전하세요!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강동구에 냉동 삼겹살 맛있는 곳을 소개하겠습니다. 몇 년 전부터 레트로가 유행하면서 얇게 썬 냉동 삼겹살을 호일 판에 구워 먹는 옛날식 냉동 삼겹살이 유행입니다. 강동구 성내 시장에 있는 철뚝집은 냉동 삼겹살을 전문으로 하는 고깃집입니다. 

 

성내 시장 입구로 들어와서 시장을 걷다 보면 오른쪽으로 빠지는 길이 있습니다. 그 길에서 오른쪽으로 들어오면 바로 철뚝집이 있습니다. 주택가라 오히려 간판이 눈에 잘 띄어요. 평일 저녁에 갔더니 주변이 한산하네요.

 

자리에 앉자마자 주문을 했습니다. 메뉴판 사진 찍는 걸 깜빡했네요. 냉동 삼겹살 종류는 수입산(8,000원)과 국내산(10,000원)이 있는데, 저희는 국내산 냉동삼겹살로 2인분을 주문했습니다. 쌈채소, 김치, 콩나물, 무생채, 마늘, 쌈장을 주시는데 다 먹으면 셀프바에서 리필 가능합니다. 

 

냉동 삼겹살 2인분입니다. 이렇게 적당한 두께의 네모 반듯한 냉동 삼겹살이 먹고 싶을 때가 있어요. 마트에서 냉동삼겹살 잘라달라고 해서 집에서 구워 먹으면 또 이 느낌이 아니란 말이죠. 기름은 감당할 수가 없고요. 냉동 삼겹살은 냉동할 때 수분이 생겨서그런지 기름이 2배로 튀는 느낌이에요.

 

고기를 구울 불판까지 준비완료입니다. 참고로 호일 판을 원하시는 분들은 주문하실 때 말씀하시면 호일 판을 준다고 하네요. 이 불판에 호일을 까는 건 아니고 불판 자체가 다르다고 해요. 

 

파무침입니다. 이 파무침이 정말 고기도둑이에요. 냉동 삼겹살과 이 파무침의 조화가 끝내줍니다. 새콤매콤한데 자극적이지 않아서 계속 먹어도 질리지 않아요. 가끔 파무침 먹으면 파의 매운기가 덜 빠져서 맵거나 양념이 텁텁할 때가 있는데 이 파무침은 정말 파와 양념이 딱 잘 어울려서 고기랑 잘 어울렸어요. 

 

파무침일 뿐인데 뭔가 찰져 보이지 않나요? 고기 맛도 중요하지만 이렇게 같이 곁들이는 게 잘 어울리고 맛있으면 거의 다시 재방문합니다. 역삼동에 호남마을은 삼겹살과 같이 먹는 파김치가 맛있어서 자주 갔었거든요. 철뚝집은 이 파절이 때문에 재방문할 계획입니다. 

 

기본으로 나오는 된장찌개입니다. 고기 먹을 때 한 번 씩 이렇게 뜨거운 국물을 먹어야 많이 먹을 수 있죠. 참고로 별거 안 들어갔는데도 맛있는 고깃집 된장찌개의 비결은 고향의 맛 다시다입니다.

 

기본으로 나오는 계란찜입니다. 

냉동 삼겹살은 이렇게 빨리 익어서 좋아요. 배고파서 그런지 이마저도 길게 느껴졌습니다.

버섯, 마늘까지 노릇노릇 잘 구웠습니다. 빨리 익기 때문에 고기를 한번에 많은 양을 올리면 금방 타요. 고기를 올리고 육즙이 올라왔을 때 한번 뒤집은 다음 노릇하게 익을 때까지 기다리면 최고의 맛입니다. 

저는 삼겹살에는 상추보다는 깻잎입니다. 깻잎에 삼겹살 올리고 마늘과 청양고추 넣어서 싸먹는 게 제일 맛있어요.

하지만 여기서는 무조건 파절이입니다. 저희는 둘이서 1번 리필해먹었는데 둘이상이면 무조건 2~3번은 리필해야되는 맛이에요. 저도 한파절이 하는데 이 집 파절이의 비결은 꼭 알고 싶네요.

김치도 구워 먹어볼까 해서 올려봤습니다. 돼지기름에 신김치 구우면 맛있잖아요!

하지만 바로 후회했습니다. 김치를 구우니 양념 타는 연기가 너무 많이 났어요. 

고춧가루가 탄 양념을 닦아내고 다시 2차전 돌입합니다. 1인분 추가하면서 비빔냉면도 추가했어요.

냉면은 일반적인 고깃집 스타일 냉면입니다. 5,000원인데 정갈하게 나오니 좋네요. 

이렇게 시원한 냉면에 고기 싸먹으면 1인분 추가도 거뜬하죠. 

막판에는 연기가 나든 말든 김치랑 반찬으로 나온 콩나물도 구워봅니다. 역시 돼지기름에 구우면 다 맛있어요.

파절이까지 구워 먹어봤지만 역시 파절이는 그냥 먹는 게 최고 맛있어요. 이 파절이 때문에 철뚝집에 냉동 삼겹살 먹으러 또 갈 예정입니다. 약간 새콤한 파절이 좋아하시면 꼭 가보세요. 저는 집에서 파절이 할 때 식초를 넣어서 약간 새콤하게 만드는데 고기랑 먹으면 진짜 맛있거든요! 다른 건 무난했지만 파절이는 정말 훌륭했던 철뚝집 후기였습니다. 내일부터 다시 추워진다는데 잘 챙겨 드시고 건강 유의하세요.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녹황색 채소 중에서 베타카로틴의 함량이 가장 높다는 케일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케일은 양배추과의 식물로 잎이 진한 녹색을 띠고 표면에 반점이 없는 게 신선한 케일입니다. 케일은 열을 가하게 되면 각종 영양소가 파괴되어 될 수 있으면 생으로 먹는 게 가장 좋은데요. 대표적으로 믹서기에 갈아서 녹즙이나 주스로 마시는 방법이 있습니다. 케일은 쓴맛이 강하기 때문에 믹서기에 갈 때 사과 반쪽이나 바나나 한 개를 같이 갈아서 주스로 마시면 먹기 훨씬 수월합니다. 녹즙으로 드실 때 식초 한 방울이나 레몬즙을 첨가해서 먹으면 비타민C 손실을 막을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자, 그럼 여러 가지 케일 효능을 알아볼까요?

 

 

1. 다양한 항산화 성분 


케일에는 강력한 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플라보노이드뿐만 아니라 퀘르세틴캠프페롤이 다량 함유되어있습니다. 이들은 노화를 늦추고 혈압 강하, 항염, 항암, 항바이러스 효과가 있습니다. 

 

2. 비타민C


케일은 시금치보다 무려 5배나 비타민C 함량이 높습니다. 가열 시 비타민C가 파괴될 수 있으므로 생으로 먹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3. 비타민K


케일은 혈액 응고와 뼈 건강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K를 가장 많이 먹을 수 있는 음식 중 하나입니다. 케일즙 한 컵에는 일일 권장량의 7배의 달하는 비타민K가 들어있습니다. 

 

4. 베타카로틴


케일은 녹황색 채소 중 베타카로틴의 함량이 가장 높습니다. 베타카로틴은 우리 몸에 해로운 활성산소를 억제하는 항산화 작용을 해 면역력 향상은 물론 각종 암 예방에도 도움을 주고 니코틴과 같은 독소를 제거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5. 다양한 미네랄


케일에는 칼륨, 칼슘, 마그네슘 등 미네랄이 풍부하여 골다공증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6. 루테인


케일은 눈 건강에 좋은 루테인이 매우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루테인은 황반변성과 백내장의 위험을 낮춰주는 데 도움이 됩니다. 

 

지금까지 케일의 다양한 효능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도움이 되셨나요? 케일을 녹즙이나 주스로 드시기 지겨울 때 케일 칩을 만들어서 즐겨보는 것도 좋습니다. 케일에 올리브오일이나 아보카도 오일을 바르고 소금을 조금 뿌려서 오븐이나 에어프라이어에 구우면 훌륭한 영양간식 케일칩이 된다고 하네요. 참고로 케일은 티오시아네이트라는 성분 때문에 빈속에 먹는 것보다는 식사 도중이나 식사 후에 드시는 것이 좋다고 하니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지방 빼는 데 도움이 되는 구기자에 대해 알아볼 텐데요. 구기자는 한의학에서 음기를 보호하는 재료로 몸은 가볍게 젊음을 유지하고 정기를 보충한다고 알려졌습니다. 다이어트를 위해 식단을 제한하거나 운동을 하면 아무래도 체력과 에너지가 소모되는데요. 구기자는 예로부터 허약 체질 개선 강장제로 쓰일 만큼 기력증진에 도움이 되는 음식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한의원에서 다이어트 한약을 지을 때 빠지지 않고 들어가는 재료 중 하나라고 하는데요. 구기자는 지방을 빼는 것뿐만 아니라 체력 증진에도 도움이 되니 다이어트에는 특효약이겠죠.

 

구기자에 풍부한 베타인이 몸속 노폐물, 독소, 지방을 녹여서 배출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특히 복부비만 감소에 도움이 된다고 하는데요. 한 연구결과 구기자 추출물을 하루에 120mmL씩 2주간 섭취했을 때 허리둘레가 약 5cm 감소했다는 결과가 있습니다. 베타인은 복부지방 외에도 지방간을 줄이는데도 효과가 있어 시중에 지방간에 도움이 되는 일반의약품 중 많은 수가 베타인 성분을 포함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구기자는 베타인뿐만아니라 베타시토스테롤 성분이 있어서 여성호르몬 분비를 촉진하고 호르몬 균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뿐만 아니라 베타시토스테롤은 혈액 내 콜레스테롤 감소 및 항암, 면역증강 효과 외에도 대장암과 전립선 비대증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출처: 엄지의제왕 방송화면 

시중에는 국내산 구기자와 중국산 구기자가 있는데요. 비교했을 때 국내산 구기자가 훨씬 더 어둡고 진한 붉은색을 띠고 있습니다. 과육의 크기는 중국산이 더 크지만, 속 안의 씨앗은 국내산 구기자가 더 큽니다. 차이를 알고 사시면 훨씬 도움이 되겠죠? 

 

출처: 엄지의제왕 방송화면 

구기자를 먹는 방법은 차로 먹는 것이 대표적인데요. 구기자 20g당 물 1L 정도를 넣고 약한 불로 1~2시간 푹 끓이면 완성입니다. 오래 끓이는 이유는 구기자의 좋은 성분이 오래 끓일수록 제대로 우러나기 때문입니다. 오래 끓이기 힘들 땐 구기자 분말을 물에 타서 먹는 것도 좋은 방법인데요. 구기자는 많이 먹어도 부작용이 거의 없는 몇 안 되는 식물 중 하나라고 합니다. 하지만 갑자기 많이 드시면 복통과 설사가 발생할 수 있으니 처음에는 하루 한 컵 정도로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까지 구기자의 효능과 먹는 방법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도움이 되셨나요? 오늘은 본의 아니게 새빨간 색의 음식만 소개하는 것 같네요. 그만큼 빨간 음식이 건강에 좋다는 거겠죠? 추운 겨울 따뜻한 구기자차 드시고 체력 보강하여 건강하게 겨울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지난번 포스팅에서 알아봤던 토마토와 붉은 파프리카에 이어 또 다른 빨간색 음식인 레드비트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비트는 영어로 비트 루트(Beetroot)이며 뿌리채소입니다. 비트에는 다양한 종류가 있는데 레드비트는 그중 하나로 가든 비트 또는 테이블 비트라고도 불립니다. 레드비트의 다양한 효능을 알아볼까요?

1. 필수 미네랄과 비타민이 풍부하다.


레드비트는 칼로리가 적고 필수미네랄비타민이 풍부합니다. 비트는 단단하지만 자르면 아주 작은 틈 사이로 진한 빨간색 즙이 흘러나오는데요. 이 붉은 색소에 베타시아닌 안토시아닌을 포함하여 엽산(비타민 B9), 망간, 철분, 칼륨비타민C가 풍부하여 여러 건강상의 효능이 있습니다.

 

2. 혈압을 낮춰준다.


레드비트에는 질산염이 풍부한데요. 질산염은 체내에서 소화과정을 거쳐 산화질소로 변환됩니다. 산화질소는 혈관을 이완시키고 확장하여 혈액순환을 개선하고 혈압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됩니다. 

 

3. 지구력을 높인다.


레드비트 질산염은 에너지 생성을 담당하는 미토콘드리아의 효율을 개선함으로써 지구력과 운동능력을 향상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효과를 극대화하려면 운동 2~3시간 전에 섭취하는 게 좋으니 참고하세요. 

 

4. 항염작용을 한다.


레드비트의 붉은 색소 베타시아닌은 세포 손상을 억제하고 토마토의 8배의 달하는 항산화 작용으로 폐암, 폐렴 등 암을 예방하고 염증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5. 변비를 예방한다.


레드비트는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 중 하나인데요.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은 소화를 촉진하고 변비나 장염 예방에 도움을 주어 장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6. 치매를 예방한다.


레드비트에 풍부한 질산염혈관 확장을 촉진해 뇌 혈류를 증가시킵니다. 뇌 혈류가 증가하면 뇌의 산소공급이 원활해져 인지 기능이 향상된다고 하는데요. 레드비트는 특히 뇌의 전두엽으로의 혈류를 향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 연구에서 인지 지능의 대한 비트의 영향을 조사한 결과 매일 250ml의 비트 주스를 섭취한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순간 인지 능력이 4% 더 빨랐다고 합니다. 

 

7. 항암작용을 한다.


비트의 빨간 색소 베타시아닌전립선암유방암 세포의 성장을 감소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8. 체중감량에 도움이 된다.


레드비트수분이 많고 칼로리 함량이 낮습니다. 레드비트에 풍부한 섬유질은 포만감을 주고 식욕을 감소시켜 다이어트에 도움이 됩니다. 

 

지금까지 레드비트의 효능을 알아봤습니다. 하루 비트 복용량은 성인 기준 하루 반 개 정도가 적당하고 즙으로 드실 때 200ml를 넘지 않는 게 좋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비트를 갑자기 많이 섭취하면 설사를 유발할 수 있으니 주의하시고요. 그리고 과다섭취 시 소변이 붉은색을 띨 수 있으나 이는 일시적인 현상이므로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고 합니다. 비트의 영양성분인 질산염수용성이므로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가열하지 않고 드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비트를 갈아서 주스로 먹으면 간편하고 좋겠죠? 주스 말고도 샐러드에 비트를 잘게 썰어서 추가하여도 좋고 물김치에 비트를 추가하면 색깔도 곱고 맛도 좋으니 한번 넣어서 드셔 보시길 바랍니다. 정열적인 레드슈퍼푸드 레드비트 드시고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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